stri.destride

1) 그간의 경과 다리털, 인중털은 숱이 확 줄었다. 다리는 숱이 엄청 줄어들고 자라는 털의 경우 길이나 굵기는 비슷. 인중은 숱은 비슷한거같은데 속도가 느려졌다고해야하나..? 숱이 줄긴 줄었는데 막 드라마틱하진 않았음. 그러나 인중 면도를 8주동안 1번했다는걸 생각하면 꽤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겨털은 잘 모르겠음. 자라는 속도가 조금 느려진거같은데 숱은 별 차이 없었던 것 같기도. 10번을 받아야 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스쳐갔다. 오늘 했으니 머..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또 다음에 제모 받으러 가기 전에 생각해보는걸루.

신촌에서 받았음 르메이에르5차 4층에 있는 피부과.. 상담 댓글은 사양합니다.. 난 이쪽 종사자도 아니고 블로거도 아님 내돈내산이기때문.. 가격은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 1회가격이랑 5회가격이랑 큰 차이가 없다. 근데 5회 끊고 1번 받으면 1회분 가격이 차감되는것이기때문에...(1회분은 3만원인데 5회분은 5만원이니까 결국 두번 받으면 쫑임) 2회정도 받고나면 환불이 불가하다고 보면 댐. 난 겨랑 인중을 받았는데 각 5회 당 5만원이었고 다리는 20만원인가 25만원인가..그랬는데 결제 하면서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머 왁싱이랑 비교해보면 시간으로 생각했을때 훨씬 싸자너..?! 겨드랑이도 제모 안하고 걍 수영장 다니고 그랬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의 겨드랑이에 관심이 없다. 쳐다본 사람은 있..

지에스25에서 만원 아래로 살 수 있다 시라즈 와인이라 그런지? 약간 베리류의 항이 강하고 조금 스파이스하다보니 묵직하다 그러다보니 가볍고 깔끔한 맛은 없음 숙취도 오지네

생각보다 고기를 무척 많이 먹었다. 뽈살집: 돼지고기 특수부위 블랙바: 스픽이지바 테라로사, 요요무문, 초로록: 카페 문개항아리: 문어라면 마루아라: 이자까야 모살물: 모듬회 Zzz흑돼지: 돼지고기 허클베리핀: 바 블랙바, 뽈살집, zzz, 요요무문, 마루아라 좋았다.

조천, 구좌. 이번엔 제주도를 쭉 한바퀴 돌았는데 다음에는 뚜벅이로 다니면서 바다 바라보며 멍때리기 할련다. 비가 많이 와서 바다를 맘껏 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마지막은 요요무문의 고양이.

Pride over prejudice 우리의 지금이 비록 서러운 일이 끊이지 않는다 하여도 언젠가 다가올 기쁜 세상을 위해 두려워하지 말고 낙관하자고 말해주는 이들에게 언제나 고마움을 느낀다. 청와대와 이토록 가까운 곳에서 있었던 전시인데. 아카이브는 www.prideoverprejudice.com 에서 확인 가능. 숲, 라파엘, 제람의 전시. 1/16-20 갤러리 팩토리.

노브고로드의 우주선 (2016)개인적으로 국가사회주의를 동시대에 재조명하는 시도들에 큰 관심을 갖고 산다. 그것은 소비에트연합이 해체되었을 때 자신의 "동지"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던 아빠를 이해하기 위함이기도 하고, 주변에 여전히 ussr 시절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플라토노프를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본주의 경제체제만을 겪은 내가 어떻게 그 시절을 평가하고 받아들여야할 지 아직까지도 스스로 정리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노브고로드라는 오래된 지역의, 느긋한 정취를 지닌 사람들이 사는 곳에, 소모프라는 건축가가 뜬금 없이 구소련 시절에 12년이 걸려 지었지만 지금은 지역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고, 기이한 시공으로 조금씩 무너져가는 극장에 대한 기록이다.영화는 여러 사람들을 쫓아..

꽃구경 갈 시간이 안나서 출퇴근길에 짬을 내서 꽃을 보곤 했다. 윗동네 올라가보질 못했다. 올해는 날이 가물었어서 그런지 꽃들이 크고 풍성하지는 않았다. 내년 봄에는 단톡방에서 "나도 드디어 여자랑 꽃을 보러 가는구나" 따위의 소리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

경기도에 있는 연수원에 다녀왔다. 장학생 수련회. 공기 좋은데서 잠 안재우고 자꾸 뭔갈 시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음. 진짜 가기 싫었는데, 대부분 다 학부생이었고 분위기와 사람들이 좋았다. 색조도 비싼게 값을 한다. 스틸라. 목련 음대 올라가는 길목. 채플 끝나고 내려오는 길.

잘생긴 사람과 강릉에 있어보이는 척 여긴 송정해변인데, 옆에 군부대가 있다. 요기는 안목해변. 카페거리가 있음. 이제는 해가 질락 말락.첫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