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문화축제 8

퀴어영화제 폐막

@성미산 마을극장 마지막에 우리는 슬로건을 외치고 마무리했는데..아직도 그 슬로건을 읊으면 어딘가 울컥한다. 퀴어영화제에 대한 설명. 출처는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7361.html 퍼레이드가 끝나고 축제와 함께하는 공식 영화제인 퀴어영화제도 성황리에 끝났다.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데, 2014년에 열린 서울LGBT영화제는 축제의 공식 영화제도 아니고 14년 역사의 영화제도 아니다. 축제의 공식 영화제는 1회부터 6회까진 무지개영화제였고, 7회부터 13회까진 서울LGBT영화제였다. 14회인 올해부턴 퀴어영화제로 명칭을 바꿨다. 많은 사람이 영화제의 공식 명칭보다 퀴어영화제로 더 많이 불렀으니 지금의 이름이 입에 잘 붙고 좋다. 일부가 축..

- 2014.07.07

퀴어문화축제 입장서 - 우리가 어떻게 애도하고 저항하고 뜨겁게 사랑하는지 보여주자

우리가 어떻게 애도하고 저항하고 그리고뜨겁게 사랑하는지 보여주자! - 서대문구청의 부당한 퀴어퍼레이드 행사 승인 취소와 일부 보수 기독교의 혐오에 부쳐 지난 5월 27일, 서대문구 교통행정과는 6월 7일에 개최될 퀴어문화축제 행사 승인 취소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미 4월부터 협의를 하고 진행해 왔었음에도 불과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취소를 한 것입니다.취소의 사유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의 국가적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퀴어문화축제는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정을 내려 불가피하게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이런 서대문구청의 사유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퀴어문화축제가 지금 사회적 분위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대규모 야외 행사로는 '서울재즈페스..

-- 2014.06.18

2013 퀴어문화축제

퀴어문화축제가 정식이름인데 퀴어퍼레이드라고 더 많이 불리는듯.. ㅋㅋ 아 너무 힘들었다. 준비하면서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사람을 대할때의 태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됨. 근데 마음고생을 진짜 너무 많이해서 장염을 일주일동안 앓고 그 다음주엔 위염을 앓고 링겔맞고 주사맞고 먹지를 못하니까 기력이 없고 뭔가 그런 악순환. 결국 한약을 지어먹었다 기획단 트럭을 따로 코디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트럭 코디하는 날이 너무 편하고 좋더라 *-_-* 그리고 상암주차장은 건국주차장하고 많이 다르지만 나는 상암주차장이 더 좋다. ㅋㅋ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ㅋㅋ 상암 동네 자체를 좋아하게 된거같다. 가끔 들러야지. 급하게 막 이것저것 알아볼 것들이 너무 많아서 그것도 고생했다. 큰 틀 안에서 자잘자잘한 일들이 ..

- 2013.06.02

2013년도 퀴어문화축제 자원활동가 모집 안내

2013년도 퀴어문화축제 자원활동가 모집 안내 자원활동가에게는 식사, 기념품세트, 애프터파티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활동 분야 ▶행사 안내 및 뒷정리▶통역 및 프레스카드 발급 ▶거리행진시 안전요원 ▶기념품 및 후원스티커 판매 지원 방법5월 10일 금요일까지 awaiting_u@naver.com로 메일지원이름/핸드폰번호/자기소개 및 지원동기/관심있는 분야/자신있는 분야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발표: 5월 22일(개별연락)★자원활동가 교육에 필참하셔야합니다.(자원활동가 교육은 5월 26일 오후/27일 저녁중 택일) 문의사항awaiting_u@naver.com(현주)0505-303-1998(퀴어문화축제)

-- 2013.04.22

잔돈모아 퍼레이드

잔돈모아 퍼레이드! 퀴어문화축제에 기금이 없다구?위기일발 퀴어문화축제를 후원해주세요! 서울문화재단측으로부터 ‘축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까지 받았던 축제가 서울문화재단 기금 선정에서 떨어졌습니다. 축제는 첫 회부터 지금까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고, 축제 후원금도 넉넉하지 않기에, 많은 부분을 기금에 의존해 왔습니다. 퀴어퍼레이드는 성소수자 이슈에 있어 몹시 척박한 환경인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행사입니다.세상 곳곳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쉬이 드러내지 못하고, 마음껏 상대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기 힘든 한국 사회에서,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들이 모여 서울 시내를 행진하고, 퀴어 예술가들의 공연을 즐기며 여러 부스들을둘러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번개, 정모, 파티 ... ..

-- 201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