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피곤한 유형: 자기 연민에 찌든 사람 입을 열면 하는 말이 내가 박복해서, 내가 취향이 이상해서 등등 하면서 "괜찮다"는 말을 듣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솔직히 그런 말 해줄라면 1년에 1번 만나야 함. 나는 자기자신이 원하는것을 알아채주길 은근히 기다리는 사람들을 정말 피곤해한다. 내가 눈치가 없는 사람도 아니고, 섬세하게 알아채고 왠만해선 배려하려는 편인데 꼭 은근히 "괜찮다"는 말을 끌어내려고 계속 "아이참..부끄러운데.."하면서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말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이나 풀수용을 겪어본 적이 드물어서 조심스러워하는것도 알지만, 하루이틀이죠..나이 먹어서까지 그러지 맙시다. 괜찮다는 말 들으려고 사는건 좀 서글프지 않나 * 대파육개장 레시피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