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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3 먼가 이상해

stri.destride 2022. 2. 23. 17:39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주식을 할 때 나만 안하는 건가 싶어서 엄마아빠한테 주식 할말 고민이라고 물어봤을 때 그들의 답변은 "영혼이 썩는다, 니가 뭐가 부족해서 그렇게 돈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같은 무시무시한 말들이었다. 

집착이 아니라 내 월급으로도 집을 못 사고, 재테크에 관심이 없다고 말 하면 은근히 철없는 사람으로 무시하는듯한 느낌 받는 게 싫기도 하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하면서 자기도 이익을 봐서 필요한 물건 샀다고 말하는 것 보면서 그냥 나도 불안했던거겠지

내가 내 신념에 따라서 주식을 안할 수는 있지만 불안할 수도 있는데 거기에 대고 영혼이 썩는다고 하는 마음에 너무 상처 받지 않기로 (급마무리) 한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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