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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stri.destride 2011. 7. 13. 01:26


밤이면 나는 그렇게 마음이 무너진다
세상에 마음이 무너질 일이 너무 많은데
이러면서 주변사람 하나 못챙기는 멍청이가 될까봐
나는 그게 제일 걱정이다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 하나 챙기지 못하면서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니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고 그렇게 마음이 후두둑 무너져 내린다


자꾸 내 바깥의 세상에 눈을 돌리고 ..



근데 철거민얘기가 돈과 권력이 일상생활에 개입한 예가 맞지만
다른 예도 분명히 있는데
내가 말한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할 수 없게 된다는건 
뭐 도대체 어떤 도덕적 권력이 생겨나기 때문인가
그런거 신경 안쓰고 얘기하면 되잖아 그리고 솔직히 그런거 도덕적 권력같은거
느끼지도 못할거같은데....... 




몸과 마음이 나란히 지쳐서 
술을 마시고 더욱 지친 몸이 자동차를 바라보면
한번 부딪쳐도 나쁠거 없겠다 하는 마음이 든다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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