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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ptsd?

stri.destride 2010. 9. 16. 00:47

그런것들

임정희 노래를 듣지 못한다거나
혼자서는 갈 수 없을 것만 같은 장소가 있다거나
사람들이 다 나를 보고 수군거릴 것만 같은 곳이 있다거나
이전의 사건들이 새롭게 재해석되면서 악몽으로 찾아온다거나

내가 왜 말하지 못했는지를 알겠다거나
나는 그렇게 '양육'되었다는 것을 알아간다거나

그 순간에 기분이 좋았어요?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기분은 좋을 수 있죠

그런데 난 그래서 더 더러워요
?

왜 말을 못했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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