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머리에서 계속 맴돌고 맴돌고 맴돌아서 빌렸다
음 그런데....포크너의 문장은 읽기 쉬운 문장이 아니었다. 딱딱 끊어지는 문장과 서술시점이 거의 열 개는 되고 (남매 다섯명에 의사에 아버지에 옆집 사람들에 의사에 .....;;) 내용도 완전히 제너럴하다고는 보기가 힘들어서 ... 진짜 힘들게 읽었다.
올해 열린책들에서 포크너 책을 많이 출간했다고 들었다. 내가 미국 문학을 몇 개 읽은 것도 없어서 엄청 낯설게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 그곳 정서에 익숙하지도 않고. 할리우드 영화랑 미국 문학은 다를거아냐 (-_-);
'미국적 정서'라는게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다. 하여튼 읽으면서 매우 혼란스러웠음. 아팠을때 읽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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