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옴
아는분이 티켓 있다고 하셔서 초대권으로 다녀옴
운이 좋았넹
좀 일찍 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포구청장상?이라면서 밴드한테 시상식 해서 멀리서 당황
흡연구역을 따로 지정 해놓지 않았더니
사람들이 화장실옆에서 담배를 피면서 꽁초를 산더미로 쌓아놓음 ㄷㄷ
그나마 나중에는 음료통 잘라서 간이재떨이 만들어놔서 그뒤로 그런일은 없었던듯
일찍 갈거면 텐트를 가져가서 누워서 자는게 갑이구나 싶엇당
하지만 나는 텐트가 없징
안녕바다의 인기를 보고 깜짝 놀랬으나 안녕바다 보컬이 전인권씨처럼 외모가 변해서 더 깜짝놀램
로맨틱펀치가 엄청 열심히 공연을 해서 인상깊었는데 가사에 '안돼요안돼요돼요돼요돼요'라고 하는거듣고 동행이 '책좀읽어!!'라고 햇는데 그말이 맞는듯...ㅇㅇㅇ
메인스테이지 말고 식사류 파는쪽에 다른 작은 스테이지 잇었는데 거기서 밥먹다가 우연히 들은 말은
어떤 밴드가 멘트치는데 '여러분 저는 범죄자의 인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이래서 동행이랑 밥먹다가 뿜음
채식메뉴가 상대적으로 적은건 뭐 한그릇식품들이 다 그렇지..하는 마음..
동행은 채식이고 나는 되도록 채식이라 서로 새우버거 먹음 ㅇㅇ 근데 이게모야 빵이 너무 ㅋㅋ 오래된건지 ㅋㅋ 팬안에서 빵이 말라붙어서 빵끝이 바삭바삭햇음...ㅋ
개인적으로는 허클베리핀이 갑이었음 와 키보드님ㅋㅋㅋㅋㅋㅋ완전 방방뛰면서 치는 키보드라니 bb
렉시 무대는....렉시 본인에겐 오랜만의 무대라서 굉장히 느낌도 많고 그랬던거같은데
어반자카파와 더불어 엠알쓰는 가수가 밴드음향 빵빵하게 준비한 데서 공연 하니까 곤란+난감...플러스 본인의 소회를 하도 많이 얘기하셔서 난감.. 부디 꼭 이번 앨범 흥하시기를 ;;
렉시 보다가 중간에 나와서 집에 가는바람에 크라잉넛은 보질 않았당 집에 한가하게 가기 위해서;;
개인적으로는 사실 다듀도 왜 불렀는지 모르겠었으나 사람들의 인기는 쩔었음
근데 네이팜데스가 세팅 20분 넘게 하느라고 문샤이너스가 20분 하고 간건가 하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렷음...차승우씨 막곡할땐가 밑으로 내려와서 뛰어다니면서 사람들 손 다 쳐주는데 오 .. 전날 문샤이너스 클럽공연을 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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