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포르츠하임에 온지 6일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6일동안...많은 일이 있었던 듯도 하고, 패턴이 별로 달라지는게 없어서 심심 하기도 하고..뭐 그렇다. 여기 올때는 터키항공을 통해서 와서, 인천-이스탄불-프랑크푸르트 여정이었다. 터키항공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가격이 싸서(..) 그리고 내가 오르한 파묵을 좋아해서; 라는 이유 정도? 그리고 기념품이 맘에 들어서 (..) 기념품은 작은 파우치 안에 립밤, 치약칫솔, 안대, 긴 양말, 귀마개가 들어있고 천으로 된 슬리퍼를 준다. 슬리퍼는 방에 처음 왔을때는 요긴하게 썼으나 욕실에서 쓰면 젖거나 그래서 지금은 현지에서 구입한 쪼리를 사용하는중 ㅎㅎ 터키항공은 대부분의 비행기가 밤에 출발하는데, 내가 탄 비행기는 23:55분에 인천을 출발하는 비행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