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빨래하러 내려가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지는바람에 허리를 다친적이 있었다미끄러짐의 끝에 계단 모서리에 허리를 박으면서 머리는 쇠로 된 계단 손잡이에 박는바람에잠시동안 앞도 안보이고 머리도 허리도 다 아파서 너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엄살은 심해도 금방 까먹는 편이라 대충 약바르고 냅뒀는데 한국와서 맨날 앉아있고 운동은 안하고종국에는 스트레스를 하도 받은건지 논문 끝내고나서 허리가 너무 아픈거........ 앉아도 아프고 누워도 아프고 서도 아프고 앉았다 서면 엄청 아파서 벽짚고 서있어야하고침을 맞고 부항을 뜨고 마사지를 받아도 나아지지 않는 통증에 큰맘먹고 병원에 갔다 의사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어요? 아니면 ..? 이라고 물었고나는 여기저기 다 다녀봤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온건 아니에요라고 했다 엠알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