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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지긋지긋

stri.destride 2021. 6. 7. 09:36

 

 

언제나 이 판의 부조리함이나 자잘한 비합리성에 실망하고 뜰 궁리를 하곤 했었는데 상대를 바꿔가면서 계속 열받게하는 사람이 나타나는걸 보면 그냥 내가 계속해서 물어뜯을 상대 혹은 불만을 가질 사항을 찾아다니는지도 모르겠다. 뭐 분명 상대가 잘못 말한게 맞긴 한데.... 늙은이들을 믿을 수가 없다. 나도 늙은이가 되면 사라져야 하나. 하여간 제일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 늙은이들이다 

 

애가 이상한 행동을 하면 왜 그러냐고 물어보거나 이걸 왜 하는지 물어보거나..애정은 표현해야 하는 것임을 나중에서야 깨달았다. 아이를 갖지 않을 것이다. 엄마아빠가 공을 많이 들인 동생에게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요구했으면 좋겠다. 걔는 항상 애고 약하고 도움이 필요하고 나는 이제는 전세금 갚는걸 명목으로 돈도 주고 의료보험부양도 해주는데 자주 찾아뵈서 효도도 하라고? 그런거 없다 당분간 그들과 연락을 하지 않을 것이다 바쁜가보다 하고 자기들끼리 살도록 내버려둘 것이다 지겨워죽겠다 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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