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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7

stri.destride 2015. 1. 17. 23:41



작년 하반기에 입당을 했고 서울시 일을 시작했다. 

며칠 전에는 여러분이 혁신이라는 말도 들었다 

저 말은 어떤 실무자가 한 얘기였다 일에 대한 그의 애정이 느껴졌다 


"일하는 단체에서 붙잡으려고 많이 그러죠?"

"이 곳에 대한 애정이 많이 보여요. 마음 쓰는게 보여요."

이런 말을 들었다. 참 열심히 일 한다고 왜그리 열심히 하냐 그래서

"이거라도 해야 더 나아질 것 같아서요" 라고 이야기했다. 


낯선 사람을 짧은 시간 내에 너무 많이 만나니 기분의 기복이 심하다.

내가 입당이래 처음 본 사람 중에 자연스레 긴장하지 않은 사람은 딱 두 사람이다. 

애초에 나를 향한 상대에 시선에 반응하도록 몸이 굴절되어 있나?

원체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다 보니 쉽지 않은 면이 있다

만나게 되는 사람 중에 제일 편한 사람은 원생이고..제일 힘든게 대학생이다. 논문 읽고 있으면 되게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보는데 그냥 나에게 신경을 꺼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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