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 마을극장
마지막에 우리는 슬로건을 외치고 마무리했는데..아직도 그 슬로건을 읊으면 어딘가 울컥한다.
퀴어영화제에 대한 설명. 출처는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7361.html
퍼레이드가 끝나고 축제와 함께하는 공식 영화제인 퀴어영화제도 성황리에 끝났다.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데, 2014년에 열린 서울LGBT영화제는 축제의 공식 영화제도 아니고 14년 역사의 영화제도 아니다. 축제의 공식 영화제는 1회부터 6회까진 무지개영화제였고, 7회부터 13회까진 서울LGBT영화제였다. 14회인 올해부턴 퀴어영화제로 명칭을 바꿨다. 많은 사람이 영화제의 공식 명칭보다 퀴어영화제로 더 많이 불렀으니 지금의 이름이 입에 잘 붙고 좋다. 일부가 축제 및 영화제 전체 구성원과 논의도 없이 이름과 역사적 성과를 전유해 만든 서울LGBT영화제는 그냥 올해 처음 생긴 영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