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허리가 말도안되게 아픈건 의자 위치가 잘못되어있기 때문이었다..소리를 무릅쓰고 서랍을 옮겼다. 차라리 책상이 그냥 일자였으면 나을뻔했다.
부르주아는 생산수단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 단순히 '부자'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물론..연관관계야 있겠다만 부르주아와 부자가 동치관계는 아니잖아. 스키와 스노보드 그것으로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를 구분할 수 있다는 말은 너무나도 멍청하게 들려서, 집에가서까지 씩씩거렸다. 부자를 경멸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부를 열심히 쫓는 경우가 많다. 부자가 부자가 된 방법에 대한 환멸과 경멸 그러나 그들이 쫓는것은 부.
얼굴에 박트로반을 발랐는데..자꾸 얼굴에 손을 대니까 손에도 박트로반이 묻고 얼굴 여기저기에 묻고. 어린애같다.
여자는 요물이란다. 여자를 쫓아다니면 돈과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나. 귀여운 가부장들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가부장을 귀엽다고 생각하기도 하는구나.
짜증과 광기를 누군가에게 무차별적으로 쏟아낼까봐 조금은 겁난다. 다른 방식으로 풀어낼때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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